틀밭 틀작업을 끝냈습니다.

모두 10개의 틀밭을 만들었습니다.

시작은 어제 햇는데 하루에 끝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가 아니라 
나무 무게를 이기지 못한 허리가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하룻밤을 쉬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 새소리 들어가면서 수행하는 마음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모두 10개의 틀밭입니다.

다 만들어 배치해 놓고는..
하나 하나 수평 잡고 줄도 맞추었습니다.
제법 모양새가 나왔어요. 
마음이 좋습니다.

이제 흙을 부어 넣고... 모종을 구해서 심으면 되겠습니다.
아마도 한달은 더 있어야 작물을 심을 날씨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아직 차갑기 때문입니다.

무념무상 쉬지 않고 일 하는중에는 미쳐 깨닫지 못했습니다.
해놓고 다시 보니 큰일을 한것 같네요.

별것 아닌것 같아 보여도....
10년 이상 유지될 틀밭을 만든셈입니다.

관리도 쉽고, 보기도 좋을것 같아 
흐뭇합니다.

자료 페북에 올렸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ilbalsd/posts/1602401126639172?pnref=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