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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관심

아 노무현. 그를 다시 생각합니다.

씰바 2011. 11. 5. 02:48

 

최근 한미간 FTA협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쉽게 뭐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한미FTA가 노무현 정부때부터 시작된것이라 하니...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아도 그가... 살아있다면 재임기간이었다 할지라도 그의 분명한 이야기가 있었을성 싶은데요.

 

답답한 마음에 전직 대통령들이 남긴 대통령 기록물의 숫자를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이승만 7,400여건

박정희 3만 6천여건

전두환 4만 2,500여건

노태우 2만 1,200여건

김영삼 1만 7,000여건

김대중 20만 8,000여건

노무현 825만여건

 

기록을 남긴다는것.. 그만큼 여러 생각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후세에 평가를 위해 솔직하게 현재를 기록했다는것이..

놀랍지 않습니까.

 

850만건이라는 기록물속에 분명

국가와 민족을 생각하는 노무현님의 계획이 있었을터인데..

그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 내친김에 사사세워 카페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이번달 월대표이기도 하고... 정기모임 관련해서 몇가지 이야기를 한별님과 어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카페에 노무현님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 않은것에 대한 아쉬움을 먼저 이야기 드렸구요.

정기모임의 진행방식에 대한 뭐랄까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습니다.

정기모임에 참석하는 사람도 숫자를 헤아린다는것이 민망할 정도인것이 현실이구요..

주변에 사람을 불러 모으기 위한 정체성이랄까 이런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개인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대화 나누면서... 노무현님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운영위원들 여러 분들이 실제로 많이는 모르고 계시고

그렇다고 체계적으로 공부랄까 하는 방식으로 접할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것인지.

매달 한번씩 있게되는 정기모임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것인지 생각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뭔지 모를 모호함, 부족함... 지금까지 방식대로 그냥 갈수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이죠.

 

조금전 위로의 아들님과 통화해서 세인존스 성공회 성당을 매월 둘째 금요일저녁 일정하게 2시간정도 일정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내일 토요일날 이야기 해서 가능할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동안 왠지 모르게 정기 모임 장소가 이리 저리 바뀌는등 어지러웠는데

장소문제가 해결이 되는것이구요.

물론 시간도 결정이 됩니다. 매달 두번째 금요일 7시반부터 2시간동안이요.

문제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하는지도 중요하구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제가 오늘 11월 정모 내용 공지 올리기전

메릴랜드 운영위원분들께 건의하고, 의견 구하고 싶은것은요.

사사세워 메릴랜드 모임의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노력이 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노무현 다시 보기>/<노무현 시민학교>등의 이름을 걸고

모임의 성격을 재 구성해 보는게 어떻겠느냐는 것입니다.

 

노무현님이 꿈꿨던 사회...

사람사는 세상을 구현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방향을 잡으면

이야기 할수 있는 주제는 상당히 다양하게 잡아 나갈수 잇을것으로 믿습니다.

 

당연히 정모진행은 노무현님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을 하고...

그런뒤에 동포사회의 참여문제나 한국사회현실에 대해서 자연스런 대화의 시간을 갖을수 있을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모임에 초대하는 사람들도

이전에 사사세 활동을 하셨던 분들을 포함하고,

주변에 생각이 오픈되어 계시는 젊은이나, 어르신들도 찾아서

모실수 있도록 해 보자는 내용입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이면 가능할것으로 봅니다.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들, 노무현을 다시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분명 주변에 있을터이니까요.(특히 최근 이민자 그룹에서)

 

원래 이 카페는 노무현 서거싯점에서 노무현님을 다시 보고자 하면서 생겨난 모임이었지 않습니까.

일종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제안으로 받아들여주셔도 좋겠습니다.

 

특별히 메일랜드 운영위원 여러분의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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