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금여기에서
잔디를 깍았습니다. 본문
지난 월요일 쉬는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미루었던 잔디를 깍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우선 혹시 모를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 츹어져 있는 잔가지를 넌저 주었습니다.
구루마가 필요했습니다. 외발 구루마 ^^ 엄청 편리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어느 누구 화가가 그린 만종에도 외발 구루마가 나왔었지요. 그 생각을 하면서 구루마를 밀었습니다.
잔디깍기... 요령이 있더군요. 처음에는 왔다갔다 하면서 깍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ㅁ자 형태로 반시계방향으로 깍아야 되겠더라구요. 그래야 깍은 잔디로 인한 부담을 피할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깍지 않고 남겨두었습니다. 이상한 기운... 그랬습니다. 벌들이 윙윙거려 가만히 살펴보니 아마도 벌집이 있는듯 싶었지요. 저것은 함부러 건드리면 안됩니다. 나중에 해충 청소하는 용역회사를 이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마당 사방에 흩어져서 자라고 있는 허브입니다.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보라색 꽃이 아주 예쁘고 향기가 좋습니다.
아내가 허브틈사이에 쑥이 자라고 잇는것을 발견햇습니다. 바로 캐기 시작하더군요. 저녁때 쑥국 끓여 먹었습니다.
손에 익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한 너댓시간 한것 같지요 아마. 앞마당 뒷마당 제법 사람손이 닿은것 같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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