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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

치워 주는것이 감사해..

씰바 2010. 5. 28. 11:19

 

앞쪽에 있는 나무들이 좀 다듬어 져 보이지 않나요?

좀 다듬었습니다.

 

좋은 도구가 있더군요. 지네발처럼 생긴 trimmer인데 저렇게 잔가지 치는데 아주 편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라는것 그냥 두어 볼려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일단 벽쪽에 붙어 있지 않고 공간을 두게 해야되겟구요.  

인도쪽으로도 길을 막지 않도록 해야 되겠더라구요. 

 

자연스러움도 좋지만 또 저렇게 깔끔하게 이발을 시켜놓으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집앞쪽에 있는 큰 나무입니다.

보기좋지요? 실제로 보면 아주 일품이랍니다.

아람드리 나무인데... 의젓하고 품위가 있습니다.

 

문제는 나무가 너무 크다보니 한쪽에서는 죽은 가지도 보이고... 

바람이라도 한번 불고 가면 잔가지들이 제법 많이 떨어지는데...

그냥 놔두면 안되죠... 줏어야죠.

(아휴... 이것이 가을이 되어 낙옆떨어질때를 상상하면 걱정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가지치기를 좀 해줘야 할성십습니다.

죽은가지 잘라내고... 너무 잎이 많아 땅위로 거의 쳐지는 가지 쳐주고.

 

아마도 저 나무는 단풍나무일겝니다.

근사하게 용트림을 하면서 자라고 있는데... 

가만히 보면 너무 잔가지가 많습니다.

적당히 가지치기 해 줄 생각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앞마당 뒷마당 전지가위며 전기톱 들고 좀 설치다 보면 버려야 될것이 엄청 생깁니다.

이것을 쓰레기통에 모아 앞에 내놓으면 치워 간다는겝니다.

 

여기서는 쓰레기를 화요일과 금요일 수거해 가는데...

화요일에는 일반쓰레기.. 금요일에는 재활용 쓰레기차 한번... 그리고 뭐라드라... yard waste라든가... 또 다른 차가 와서

나무며 낙옆들 이런것들만 전문으로 치워 갑니다. 고맙기도 하지.

 

그동안은 한통만 내 놨는데... 오늘은 한통을 더 채워 내놔봤습니다.

가져가 주면 좋겠는데... ^^  가져가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