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금여기에서
아이구 가려워 - Poison Ivy. 본문
또 이시간. 밤 12시에서 한시 사이.
가려움에 어쩔줄 모르면서 잠이 깨어... 얼음 찜질하고 선풍기로 바람쐬이면서 몸 식히고 ... 그런뒤에 약바르고... 컴터좀 들여다보다 두어시 서너시 되어서야 잠드는 일을 벌써 거진 2주째.
지난주초 어느날 갑자기 얼굴과 손 그리고 발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한 이래 계속되는 고통의 시간이다.
어디서 이 가려움증이 온것일까.
지난주초 텃밭 작물들 걷어내는 중에 포이즌 아이비가 자라고 잇는것을 보지 못했던것일까..
잔디 깍으면서 담장 주변 덤불속에 숨어있던 포이즌 무언가가 있었던것일까.
아니면 집앞 참나무 가지 자르면서 혹시 옮은것은 아닐지...
주변에서 알려주는데로 약을 먹고 로션을 열심히 발랐는데도 증상은 개선이 되지 않는것 같고... 되려 더 심해지는 기분.
급기야는 병원에 가서 주사를 한대 맞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마침 알게된 카페 회원분 병원으로 내일 아침 약속을 받았는데.
주사라도 맞아서 이제는 낫고 싶어.
어디 한군데 아프면 불편하지 않은곳 없겠지만... 정말 가려움증 이것은 정말로 사람을 정신없게 만드는것 같애.
자판 두드리는 지금도 아무 정신이 없어 글을 쓸수조차 없게 만드는군.
후유~
정신이 몽롱하다.
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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