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금여기에서

2003-10-17 13:33 헛참.. 딱지 끊긴 소감 ^^ 본문

USA - 이민 준비

2003-10-17 13:33 헛참.. 딱지 끊긴 소감 ^^

씰바 2010. 2. 9. 12:17

헛참.. 딱지 끊긴 소감 ^^
가슴이 답답하고... 기분이 나빠요.. 왜 그런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가지 이유였습니다...

아침에 사무실 프린트 검정잉크가 떨어졌어요... 그래서.. 주변에 리필점을 찾아가선 리필을 했지요... 그리고는 다시 돌아오는데... 인도로 한 50메타 온뒤에... 길건너려고 횡단보도 앞에 섰지요... 아~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주로 이동을 합니다. 횡단보도 앞에 싸이카 경찰 두녀석이 있었는데... 멀리서부터 보고 있드라구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천천히 그앞까지 갔다는 말이지요... 그중 하나가.. 횡단보도옆에 서있는 나한테로 슬금 슬금 오더니... 말을 거는것입니다... 지금 어디로 오신거냐고... 아 그래서.. 물건사고.. 저기서.. 이렇게 왔노라고.. 그랬더니.. 뭐라드라.. 통행구분위반이라나요?.. 면허증 내랍니다.... @#$%  몇초.. 이걸 어쩌끄나~ 생각타가.. 그냥 면허증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면허증 되돌려 받을때까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바보... 그러니까.. 마 경찰애들 보이면.. 피하랬잖아... 왜 멩하니.. 그 옆까지.. 가는거야 가기는... @#$%^> 또 딱지를 떼인것입니다. 4만원짜리...

시장에서... 장사 비스므레하게 하면서... 기분나쁜것중 하나가... 오늘처럼 별것 아니다싶은(^^)건으로 딱지를 떼일때입니다. 처음에는.. 아이참~ 봐주세요... 뭐 어쩌구... 아니~ 뭐가 잘못입니까.. 하며 따지기도 해봤는데요... 언제부터인가는... 아예 말을 안하고... 아그들 하는데로 그냥 놔둬버립니다.

오늘은.. 한참을 오토바이 앞뒤로 다니면서.. 뭘적고... 무전으로 주민번호 불러주면서.. 확인하고 하는짓거리(^^)를 가만히 지켜보며... 그냥 편하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 기분 지랄이구만... 늬네들이 공정하게만 한다면야.. 나는 괜찮아.. 위세부리며.. 거만떨지말고... 제발 왠만하면... 힘없는 사람들은... 알아서 좀 봐주고... 계도라는 방법도 있잔아... 그리고 또 뭐시냐...  

그렇습니다.. 잘했다고 큰소리 치는것 아니고... 또 내가.. 인도로 올때.. 사람들 불편 주었을터이기에... 어찌보면 혼나도 싸겠지만...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는 생각... 그러면서.. 찜찜한것은 거두어지질 않드라 이것입니다... 갑자기 들어지는 생각... ㅎㅎ 지금 먼소리야~ "내가하면로맨스..남이하면불륜" 지금 그거 아냐? 젠장... !@#$%^&*

빨간색.. 위반딱지.. 바로 들고는 은행에 가서 납부해버리고 왔습니다. 갖고 있으면.. 계속 나빠질것 같아서요... 그리고는 박박 찢어 버렸습니다. 할일이 많으니... 하이구~ 잊어버려야지... 야~ 털어버리자.. 글고..  홧팅 ^^ 홧팅... <<이렇게 삽니다>>


허풍선: 네...
     그렇게 빨리 잊고서...
     살아가는게...
     우리들 건강에 좋은 것이겠지요...
       -[10/18-14:47]-

doolly1024: 네,,맞아요 ..
     저는 우리가게 바로 코 앞에서 딱지 떼었답니다
     그 기분 정말 글로 표현 안됩니다..으히유~~
     그 다음날로 바로 4만원 내버리고 왔습니다
     그거 빨리 내버리고 마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지요..^^*  -[12/15-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