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금여기에서

2004-10-21 22:05 후유~ 본문

USA - 이민 준비

2004-10-21 22:05 후유~

씰바 2010. 2. 10. 11:36

후유~
이런 일도 또 본다 싶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티브이도 거의 보지 않고... 왠만하면 오마이뉴스같은것도 가급적 안보고... 그저 아침마다 배달되는 신문 하나 보고 넘기는데... 그것도 제목만 주욱 살피고 넘겼는데... 아까 보니 뭐? 헌법재판소에서 무슨 판결을 했는데... 한명빼고는 전원일치로 뭐? 기각을 했다고... 그랬던 모양입니다. 밥먹으면서 잠깐 티브이 뉴스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기자도 앵커도... 동네아줌마도~ 한마디씩 하드마는...

+++

스트레스입니다. 이런것을 두고 스트레스라고 하는것일겝니다. 귀막고 싶고 눈 감고 싶다는 생각. 그런데도 그러기 힘드니... 눈뜨고 귀 열어 놓고 있자니~ 들리고 보이는것.... 듣고 봐야 한다는것이 스트레스 아니겠습니까.

그저~
이 나라
어서 떠나고 싶다는 생각....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지니 참 한심합니다.

+++

그나저나 친구야...
나는 어찌되었건 떠나기로 했고... 떠날 참인데...
늬는 어찌 남아서... 좋은날 기다릴래.
그날이 오기는 올까.



하늘그리기: 뭐가요..?
     뭘 기각을 했다는건가요 ?
     흐흐..여기서 아~~무것도 안보고 사니까 <정말> 좋드만요.^^*
     진행은 잘 되고 계시겠죠..  -[10/21-22:30]-


씰바: ㅋㅋ 반갑습니당.... 진행~ 아직까정은 잘 되고 있는것 같구요...
     
     뭐냐구요? 암것도 아녀요~ 기냥 모르고 계시는것이 속 편한것이구요.
     별것도 아녀요~ 한번 뭣좀 해보것다고 현 정부가 꼼지락거리드니...
     보기좋게 또 한방 먹는 사건이 생겼는데....
     에이... 생각 안 할래요.
     궁금해 하지도 마셔요.... 정말 별일 아니어요. ^^
       -[10/21-22:40]-


커피한잔: 우리나라법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아닌가요..
     멍청한 법이 너무 많이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아무튼 서울이 너무 인구가 많이 있으니깐 대전에 신도시를 만들어 서로 잘 살아갔으면 하는데 이넘의 나라는 왠 설만 그리 좋아하는지 미친넘들이 너무 많이 있답니다
     대학생들이 취직못해서  허부적대고 있는데 새로운 서울이 생기면 그 대학생들이
     취직을 할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놈의 한*라 새끼들 너무해 아무튼
     이제는 전쟁이 터졌어 충청도 전라남도 전북 사람들이 화가 너무 많이 났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이제 투표만 남았답니다 이번에 성공해서 이전좀 했으면
     하는데 나혼자만 하면 뭐해 서로 좋아야 하지 안그래요 ㅎㅎㅎㅎ  -[10/22-05:22]-


americandream: 커피 한잔님, 입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곳 도비에도 설만 좋아하는 미친넘들이 많습니다.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절차가 문제입니다. 수도이전은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한 박정희대통령의 의 결단과는 다른,
     국민합의에 의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반대론자들을 미친넘들이라 비난한 님의 차원높은
     식견이 부럽습니다. 미국에 이민가지 마시고 대한민국에서 님의
     현학적 개똥철학을 펼치시길 빕니다.  -[10/22-10:42]-


dsk1225: 이런 글을 올리신 자체가 문제지요...
     뭐하러 이런곳에 정치색을 풍길수있는 야그를 하는지요...
     다들 잘 알고계시는 내용이자나요....서로의 지나치게 편엽된 주관으로 서로서로 비방하고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모든것은 그져 사소한 것 입니다.  -[10/22-10:49]-


americandream: 萬事階有定
     
     浮生空自忘  -[10/22-11:23]-


insong824: 나 귀 막고, 입 닫고 살라고 했는데...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수도「이전」의 타당성, 의사「결정」의 정당성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지금 이순간에 있어서는...
     
     문제는...
     
     이 시대 최후의 양심이라고 생각해온 헌재에, 수구보수의 칙칙한 장막이 이미 드리워져 있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슬플따름이지요..
     
     영원히 희망이 없는 이 땅에서 살아갈 우리의 2세들....어찌하면 좋습니까...
     
       -[10/22-11:29]-


enok: 지나가다 나도 한마디
     모두 조선시대로 돌아갑시다
     경국대전을  대한민국의 헌법 인정했으니 .....
       -[10/22-11:57]-


dsk1225: 꼭 인터넷 신문을 보는것 같아서 유감이네여...
     윗분들 모두 알바 뛰시나요....ㅋㅋㅋㅋ
     그리고 씰바님!
     괜한 푸념을 하신것 같아서 유감이네여...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이곳의 집 문패는 님의 문패인지 몰라도 만인이 공유하는 곳 입니다.
     지나치게 해석하면 공공의 場 이라고 할수도 있지요.
     님께서 여러 이야기를 피력할수도 있지만.....정치색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의 양분된 의견을 보시면서 님은 희열을 느끼시나요?
     최소한 이 사이트에서는 정치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비난하고 비방하지 않았으면 하네요....이런 글 올리실 용기라면 거리에 나가서 이 나라의 민주화와 개혁을 위해서 싸우시지요...그도 저도 아니라면 그냥 속으로 분통을 터뜨리시길 바랍니다.
     저라면 이 글 삭제하겠습니다......괜한짖 하신것 같네요.
     그리고 리플 다시는 분들도 너무 흥분하지마시고....그냥 넘어가셔도 될것 같은데....
       -[10/22-13:41]-


씰바: 내원참.... -_-+  -[10/22-18:52]-


giyeollim: 針小捧大
     작은 바늘을 큰 몽둥이라고 하다.
     작은 일을 가지고 크게 허풍을 떨다.
       -[10/22-22:15]-


gjjung: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엔  d00님  께서  흥분하신듯이  보입니다.  가족  게시판에  
     들어 올 때면  항상  오른편  제일 아래 부터 노크를  해  들어간답니다.
     그런데,  씰바부부님  도데체  어디  계세요.  ~  -[11/02-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