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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여기에서
어제 발주했던 자전거를 오늘 잔금을 치루고 갖고 왔습니다. 투어링 바이크는 일반 산악자전거나 도로주행자전거와는 조금 다르게 디자인 되어 있더군요. 우선 바퀴가 조금 더 크고, 바퀴폭은 산악자전거보다는 날렵하고 도로주행자전거보다는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었구요 앞바퀴와 뒷바퀴 거리가 ..
[D-4] 요즘 날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불과 한두주 전에는 여간 선선해서 전기담요을 하고 자야햇는데요.(저희집 지하실이 엄청 여름에 시원하거든요. 겨울에는 춥고.. 쩝) 근데 이게 뭡니까... 어제 그제 기온이 보통이 아니라는것이죠. 심지어 어제 엔진오일을 갈러 정비업소에 갔더니... 날이 더워..
[D-5] 녀석이 바쁩니다. 학교시험은 봐야지... 수목금 3일간 나눠서 파이널을 본다고 합니다. 평소같으면 밤을 새우면서 시험준비를 하던 아인데... 이번에는 영 마음을 못잡는 느낌입니다. 그럴만도 하겠지.. 그러나 성적이 어떻게 될지는 걱정입니다. 화요일 병원에 데리고 갔다 왔습니다. 상당히 몸무..
아이디어가 좋은 작품. 내가 소설을 쓰는데... 머릿속에 어떤이의 생각과 행동거지가 보이고.. 그것을 글로 묘사하는데... 소설의 주인공이 사실은 같은 공간에서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존재고 그 존재역시... 소설가가 타이핑을 하기위해 마음속에 나레이션하는것을 듣게 된다는것.. 기발한 착상이네, ..
오늘 집에 새로 데리고 온 강아지 이름입니다. 싱글하우스를 구입하면 한번 키워보자고 했는데 의외로 쉽게 입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비글을 분양받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건 영 혈통이 분명치 않은 잡종개를 얻어온것 같습니다. 분양을 해준 Cathy이야기로는 아메리칸 비글이라고 그..
그렇지요. 어느 시인이 누구를 꽃이라고 부르니 꽃이 되었다고 그랬던가 어쨎던가요. 이쁘게 보니 한없이 이뻐보입니다. 보이는 그대로가 좋습니다. 조선오이입니다. 가마솥 보리밥위에서 반찬으로 익어가던... 그 가지구요 항상 달짝지근 싱싱한 요즘 고추입니다. 탐스러운 토마도.. 몸에 그리 좋다..
작은아이 머슴아한테 전화로 이야기를 합니다. 아빠가 도와주기로 햇어.. 늬가 우선 할일은 첫째 파이널 시험준비를 하는것이고 둘째 체력단련 몸 만들기 시작.. 셋째 메인그룹의 이동상황 확인계속 해야할것이야. 아이는 지금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어떤 대학 여름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2..
남북전쟁때 이야기. 오래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중의 하나. 남부의 시골마을... 도시에서 온 목사님의 딸과 순박한 젊은 청년의 애틋한 사랑 전쟁터로 떠나는 마지막 순간에 나눈 한번의 짦은 키스. 전쟁터에서의 시간. 편지. 첫키스 여인을 찾아 탈영... 고난의 귀향길. 끝내 만나서 아름다운 결혼을 ..
80년 서울의 봄때 이야기란다. 5월 어느날 학교에서 거의 모두가 서울역으로 함성을 지르며 달려갈때.. 문득 하늘에서 장미꽃잎이 날리드란다. 쳐다보니 육교위에서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장미꼿다발을 들고 꽃잎을 날려주고 있엇다는 이야기. 그때를 회상하며 아내가 눈시울을 적신다. 그러면서 하는..
조별 경기들 그리고 16강. 모두가 그 이야기고, 또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본다. 그러나 나는... 잊어서는 안될것.. 잊혀지고 있는것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너무 많아.. 여전히 마음이 안좋다. 그대는 어땟는가.
오래전부터 마음만 먹고 미루던 일이었습니다. 뒷마당 Deck 청소. 청소를 하긴 해야되겠는데 그러려면 Power Washer(물청소기)가 필요했고.. 가격도 만만치 않았지만... 과연 몇번이나 사용한다고 사야하나 싶은 생각도 있어 차일피일 미루었던 일입니다. 미룬다고 능사는 아니죠. 청소는 해야겠고 도구없..
당신은 무슨일로 그리 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 앉아서 파릇한 풀 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 바람에 해적 일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 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말라는 부탁인지요 가..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꽃잎 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 아래는 구름바다 천길를 뻗었나 산 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 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울이 날으네 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 갈길 막아도 노루 사슴 뛰어간다 머리위엔 종달새 수풀 저편 논두렁엔 아기 염소가 노닌..
불과 몇일전엔 이랬습니다. 조선오이입니다. 지줏대를 말들어 줬더니, 덩쿨손을 뻗어 몸을 지탱하면서 꽃을 피우고....꽃을 피우면서 바로 오이를 만들어 내드니... 이게 뻥튀기를 하더군요. 불과 4-5일만에... 짜잔. 정말 와우였습니다. 거짓말 같았어요. 어른 손으로 크게 한뼘은 되게 자라있드라구요. ..
요즘 앞마당 뒷마당에 반딧불 불꽃이 굉장하다. 그전에는 그저 잔디밭위로 사람키만큼만 날아오르다 다시 내려앉는것 같았는데... 높은 나무 옆에 두고 살면서 보니 그게 아니다.. 나무 저 위까지... 나무에서 반딧불이가 반딧불을 반짝이는데, 영락없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인다.. 사진을 찍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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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자의 죽음" 준.. 좋은 영화를 추천해줘서 고맙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신에서 나오는 낡은 스틸 사진들을 보면서 어~ 저건 내가 전에 봤던 사진인데 싶었거든. 아빠 대학다닐때 읽었던 어떤책에서 본 사진들이고... 오늘 영화 제목을 다시 리뷰하는중에 그 책의 제목이 <아무도 ..
내용이 이렇습니다. 이사하고 얼마 안지나 Lowes에서 큐폰은 하나 메일로 받았습니다. 거기에는 한달쯤 기한을 주면서 씌여져 있기를 새로 집산것 축하한다. 앞으로 물건은 Lowes에서 구입해주길 바라며 처음 Project기념으로 이 큐폰을 보내니 유용하게 잘써라. 할인은 몇개를 사도 상관이 없으나 영수증 ..
작은아이가 차를 갖고 다닌지 한달 조금 지난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학교 등하교때 혼자 차를 몰고 다녔고... 기껏해야 5마일 이쪽저쪽의 동네운전을 했을뿐입니다. 그러다가 내일... 토요일 일요일 1박2일로 그전 살던 솔즈베리를 다녀오겠노라고 허락을 구해 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솔즈베리..
월요일 쉬는날... 오전에 집일좀 하고난뒤 냉면으로 점심 후루룩..낮잠 한판 때리고 늦으막이 근처 공원에 운동을 나갔습니다. 공원이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교 주변이어서 아침에 아이 등교시키고는 걷기운동하면 좋은곳입니다. 제법 꾸준하게 아침운동을 했드랬는데.. 지난 2월부터 3월부터 이사준비..
깻잎이 이상합니다. 뭔가 이상했는데... 이제 다시 보니 확실히 이상해졌어요. 지난 일요일 집에 놀러왔던 이웃이 녀석들을 보고는 아마도 바이러스나 이런것에 감염된것이 아니겟냐고 그러고... 사진을 찍어서 홈디포 농약담당한테 가면 뭔가 농약을 주지 않겠느냐고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오늘은 여기 메모리얼 데이라고 한국 현충일 같은 날입니다. 관공서는 기본이고 학교도 쉬고, 왠만하면 모두 쉬는 분위기.... 어디보자 지난 금요일부터 내리 3일 연휴라고 사람들이 이리저리 좋은데 찾아서 놀러다니는 좋은때인데 땀을 바가지로 흘리면서 집일을 했다 아닙니까. 이전 주인이 제법 맘..
물받이 청소를 오늘 마무리 했습니다. 지뭉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얌전하게 받아져 홈통을 통해 밑으로 내려와야 되는데... 주변에 나무잎사귀 떨어져 쌓이는것을 전 주인이 제때 제거해 주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이사올때부터 신경이 쓰였던 것인데 처리해줄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차일 피일 미루다..
앞쪽에 있는 나무들이 좀 다듬어 져 보이지 않나요? 좀 다듬었습니다. 좋은 도구가 있더군요. 지네발처럼 생긴 trimmer인데 저렇게 잔가지 치는데 아주 편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라는것 그냥 두어 볼려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일단 벽쪽에 붙어 있지 않고 공간을 두게 해야되겟구요. 인도쪽으로..
아침에 일어나 둘러보면 새들이 주로 들락거립니다. 몇일전 아침 까마귀가 왔길래 얼른 사진을 몇장 박았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까마귀는 흉조로 대개 그려졌는데... 여기서는 까마귀가 아주 많습니다. 가만히 지켜보면 부리도 단단하고 색도 곱고... 제법 위엄이 있습니다. 무엇을 찾고 있는지 한참을..
한국에서 요즘 지방선거 투표를 하는모양인데.. 천암함 관련해서 북풍공작을 하는 모양이다. 어쩌면 저렇게 사람들이 악할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새롭다. 서울 경기쪽에서 여당과의 지지율이 더 벌어졌단다. 도대체 어떻게 돼나가는것인지 너무 마음이 안좋다.
꽃이 피고 잇습니다. 왼쪽에 있는 화분이 제라늄입니다. 붉은꽂이 피었다 지고... 또다른 꽃대가 나와서 또 피고 지고... 참 풍성하고 이쁩니다. 지난번 옆집에서 이사 축하한다고... 건네준 화분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녀석도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내가 해주는 일이라고는 매일 아침 물만 주..
여기 고등학교 아이들은 12학년 졸업반이 되면 졸업하기 한달전쯤으로 해서 프롬(Prom)파티라는것을 열고 즐깁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것인데 남자아이들이나 여자아이들 모두 최대한 멋지게 차려입고 파티를 열고 즐기는것이죠. 남자들은 턱시도를 기본으로 입고.. 여자아이들은 최고로 근사하고 섹..
59년생이니까 이제 몇살인가요. 만으로 50인가요 51살인가요. 언제부터 나이 먹는게 둔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몇살인지 별로 따져지지 않드라구요. 엄마 이야기로는 외식을 준비할까 하다가, 희상이 제안으로 아빠가 좋아하는 고기구어 먹는 기회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물론 저도 좋습니다. 굳이 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