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338)
나지금여기에서
한국 나이로 50을 넘긴지도 몇해가 되었고... 누구는 54이라고도 하고 누구는 53이라고도 하는데 귀찮아서 따지지 않았습니다. 어쨎거나 이제는 명백히 50대도 중반으로 가고 잇다는 이야기고.. 이렇게 간다면 60줄도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직도 생활의 안정을 걱정하고... 무엇인..
세상살이 이리저리 정신없이 살고 잇었지요. 그러다가 우연찮게 사사세 회원 Sunny님 소개로 10키로 달리기 사이트를 봤습니다. 달린다는것... 같이 달려본다는것에 끌려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그때가 한달 조금 넘었을때였죠 아마. 마음은 지난번 한국 다녀오고 난뒤...술도 거진 끊..
아침 공원을 뛰었습니다. 뛰다가 멈춰서 전화기 카메라로 몇컷 찍었네요. 바람없는 아침이었는데도... 나뭇 이파리 엄청 떨어지더군요. 좋은 날 되십시요.
최근 한미간 FTA협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입장에서 쉽게 뭐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한미FTA가 노무현 정부때부터 시작된것이라 하니...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아도 그가... 살아있..
자 다시 한고비를 넘깁니다. 해야할것을 한것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닝글로리... 오픈하우스 행사를 했습니다. 11월의 첫날은 화창했고... 따사로웠습니다. 집앞 들어오는 길에 손수 만든 사인판을 꽂았습니다. 모닝글로리... Next right turn 이라고 ..
어제 그제 사진 올리면서 자르겟다고 한 나무를 오늘 잘랐습니다. 백인 젊은애들 둘이서 한시간이 채 안 걸리더군요. 순식간에 작전하듯 처리하고는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어~ 허전한감이 있었지만 아닙니다. 잘한겁니다. ^^ 두친구가 나무를 한바퀴 둘러보더니만.. 모래주머니..
3주전쯤 밭을 다시 정리한뒤... 알타리무 3고랑과 봄똥 6고랑에 전번 한국에서 갖고 온 씨를 뿌렸는데... 제법 예쁘게 싹을 틔우고 자라기 시작했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진눈깨비 눈비가 내리드라구요. 앞으로 어떻게 자라줄지 걱정이 됩니다. 어린시절 기억으로 눈속에서도 ..
좋은 영화. 보고난뒤 추천을 해준 삼형님 감상평을 그대로 옮겨놔봤습니다. blog.daum.net/kk1983 Caught in the cataclysmic Tangshan earthquake of 1976, a mother is forced to choose which of her twin children -- her son or her daughter -- a rescue worker should save as they flee the collapsing ruins of her home. The film dramatizes the arduous..
요렇게 광고를 기획해서 10월 13일 워싱턴 한국일보에 전면으로 광고를 냈습니다. 환영광고 일색인 신문지상에 단연 돗보이는 파격적인 광고였지요.^^ <광고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다 합니다.> 오늘 버지니아로 출근했다가 동료 기자 포함 여러 사람으로부터 우리 광고에 대한 여러가지 ..
한국에 다녀온뒤로... 술 안마시고... 아침마다 운동하고... 고기류 안먹고 참한것으로만 식사하려 노력한지 한달을 넘겼습니다. 아직 눈에 띄게 살이 뻐졌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견딜만 한 가운데 몸이 좀 가벼워졌다는것은 느낍니다. 기왕 내 간을 좀 쉬게 해주기로 작정한 지금... 무작정 쉬는것..
지난 9월7일, 조용히 혼자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아침 9시쯤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추석 즈음 가을 햇살이 엄청 좋았던 아침. 이곳이 봉하구나, 노무현 전대통령이 퇴임후 기거하시고 돌아가신곳, 그래서 기념관이 있다고 알고 갔으니 망정이지 별다른 특징없는 여늬 시골도시 변두리 동네 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3749&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2
아침마다 나가서 물을 주는데... 그런대로 무성하게 자라 주고 있습니다. 앞쪽이 상추 그리고 두번째줄이 고추와 토마토 세번째줄이 쑥갓, 다른 상치, 호박입니다. 그 옆줄은 엊그제 심은 고무마와 감자밭이고 ^^ 밤이면 현란하게 여름밤의 반딧불 트리를 만드는 녀석입니다. 아침에 물주면서 보니 상..
보이스카웃. 쑥색 단복, 긴 양말. 양말위로 노란 수술, 목엔 노란 항건, 머리엔 금속 휘장이 달린 베레모... 시골에서 초등학교 마친뒤.. 역시 시골 중학교에 진학한뒤 알게된 보이스카웃. 선서식이라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불덩이가 장작더미안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었던 선서식날 밤의 신비로움. ..
작년에 올렸던 사진입니다. 작년에 보았던 모습입니다. 엄청스레 더웟던 하루를 보내고... 뭉게구름이 몰고온 소낙비, 한차례 시원스레 내리고 난 저녁.. 문득보니 시원한 바람속에 반딧불이가 다시.. 다시 멋진 저녁을 만들고 잇드라구요. 하늘에는 반달이 가고.. 반닷불이가 내는 노래소리 들으면서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8563&PAGE_CD=&BLCK_NO=&CMPT_CD=A0101 무슨 다른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기사 올렸습니다. 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한가지 '김 피터'가 아니고 '이 피터'입니다 ㅋㅋㅋ 워싱턴에서 백일 시위 마무리 "다시 세워야 ..
토요일 이른 저녁. 아이가 알려준 주소를 네비로 입력해서 찾아갔습니다. 보통 주택가의 평범한 싱글홈. 집앞으로 한대 두대 차들이 도착하면서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턱시도를 입은 남자 아이들, 드레스를 입은 여자 아이들. 성장한 아이들이 집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들을 따라 들어가는 부모들. ..
문득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지나가고 있어요. 웃통 벗고 밖에 나와 앉아 보드카 한잔을 앞에놓고... 조금전까지 번개가 치고 천둥이 부르르거리더니 어느샌가 바람만 불고 구름이 가고 있어요. 어제 한국에서는 재보선이 잇었는데 엄기영이가 떨어지고 최문순이가 되었더군요. 사필귀정이죠? 세상에~ ..
메일 감사합니다. 저는 "씰바"라는 닉네임을 갖고 잇는 Peter Lee라고 합니다. 가끔 해외방에 글을 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간단하게 보내주신 질문에 붉은 글씨로 답변드립니다. 참고가 될수 있다면 감사하겠습니다. 피터 드림. +++++++++++++++++ From: cyj@kyunghyang.com To: adreampeter@hotmail.com Subject: [경향신문 주..
작년에 씨앗을 뿌렸다가 웃자라버려서 실패한 경험이 생생한데 무슨 뱃짱으로 다시 시도해보는것인지 모르겟습니다. 롯데마트에서 파는 잘 키운 모종을 사다 심구면 쉬운것을 말입니다. ㅎ~ 홈디포에서 씨앗배양기 72개 pot가 있는것을 3개 구입을 햇습니다. 하나에 한 8불정도씩 집에와서 물을 붓고 ..
어제죠. 비바람이 부는 중에 차로 6시간거리에 있는 대학 방문길에 나섰던 아들놈. ^^ 나나 아내가 케어하기 힘든중에 잇어서 비행기로 혼자 방문하게 햇는데요. BWI에서 출발 필라에서 갈아탄뒤 학교 근처 로칼 비행장에 내리는 일정이었는데.... 폭풍우로 처음 출발한 비행기가 필라에 연착을 하는바..
지난 한달동안 단기 집중코스로 간호보조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또다른 라이센스를 받기 위한 준비였지요. 매일저녁 4시간씩 3주... 마지막 한주는 8시간간씩 한주 5일간을 실제 너싱홈에 가서 실습을 했습니다. 치매와 중풍등 증세로 간호보조사의 도움을 절대 필요로 하는 노인분들을 케어하는 실습..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셀카로 찍어서.. 메일로 보내서 올렸습니다. 올리니까 이렇게 나오는군요. 자그맣게 ^^ 위싱턴의 봄은 화려했습니다. 사방에 꽃은 흐드러지게 피었고... 바람은 따뜻하고... 햇살은 부드러웠습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그 싸늘햇던 바람은... 말 그대로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
오늘이 3월 29일입니다. 6년전 3월 29일날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도착해보니 3월 29일이었습니다. 미국 온지 5년뒤에 지난해 집을 사서 이사를 했는데... 3월 29일 이었다는것 아닙니까. 자... 오늘 라이센스가 우편으로 도착을 햇더군요. 기뻐하면서 오늘이 몇일인가 생각했더니 또 3월 29일입니..
이번 여름 한국에 한번 나가볼 참입니다. 그때 여권이 필요하지요. 시민권을 받은뒤에 소셜서비스에 신분변경을 의뢰하고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갱신햇고, 은행 어카운트 이름변경을 하고 난뒤... 이번에 우체국에 가서 여권을 신청했습니다. 수수료를 내고... 신청서 기재사항을 확인한뒤에 첨부서류..
자식을 키우면서 갖는 즐거움이 여럿 있겠지만 이것이 또 큰 기쁨이군요. 자녀들이 제 갈길을 스스로 잘 찾아나간다고 생각이 되어질때 말입니다. 그렇게 크게 지원을 했다고 할순 없지만 그래도 그때 그때 필요한 일... 하고 싶다는 일을 지웠해 줬었죠. 아빠나 엄마가 크게 사업문제나 부부관계로 다..
아주 속도가 느립니다. 몇일전부터 시작을 했는데... 그저 아침시간으로 매일 20여분정도밖에는 시간을 내지 못하네요. 작년에 시험삼아 일궜던 밭은 작기도 하고... 위지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되어서 이번에 갈아 엎어버렸습니다. 날이 풀리면 잔디를 심기로 하고, 잔디밭을 만들기로 하구요. 새로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