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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금여기에서
내가 요즘 나가고 있는 성공회 교회 식구들과 함께 한 땡스기빙 저녁파티였습니다. 제법 날씨는 쌀쌀했지만.. 뒷마당에다 모닥불을 지피니 훌륭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일찍이 싯다르타는 네가지 질문에 침묵으로 답하셨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사람들이 그 답을 알 수도 없다. 설령 답을 안다 해도 당장 눈앞에 닥친 인간의 괴로움을 해결해 주지 못하니 아무 쓸모가 없다. 그래도 나는 그분 가르침 뒤에 계속 진전을 이룬 인류의 성과들을 공부하면서 ..
전 할머니 85세 생신입니다. 작은 케익에 큰 초 8개 그리고 작은초 5개를 꽂고 불을 붙였습니다. 흐뭇해 하시는 표정이 좋습니다. 식사후에 같이 사진도 한장 박구요.. 8명 정원에 지금 두분이 계십니다. 4분정도 계시면 좋겠다 싶은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시간이 가면 인원이 채워..
기다리던 창문이 도착해서 지난주 목요일 설치하고 금요일 화이널 인스펙션을 완료햇습니다. 얼마만인가요. 대략 1월에 시작해서 7월말이니... 거진 7개월을 끈 공사... 지루하고 속상한일이 많았던 공사였습니다. 어제는 카운니에 들러서 렌탈하우징라이센스 업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
공사는 6월말에 끝났습니다. 마지막 인스펙션에서 창문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창문을 모두 열린 면적이 더 커야 된답니다. 그래서 창문을 다시 하기로 하고 지금 창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번씩 노래방으로 노래를 불러드리면 찬송가와 유행가 가릴것 없이 곧잘 따라 하시고 흥겨워 하십니다. 기분이 좋아지시면 뭐가 그리 즐거운지 박수를 치시면서 파안대소를 하십니다. 그럴때 보면 영낙없이 말 잘 듣는 어린 학생 같아 보이지요? 실제로 그러십니다. 할머니가 많이 웃으..
올봄 날씨가 불순해서 봄에 심어 놓은것들이 잘 자라지 않았습니다. 또 집 공사한다 뭐 한다 그러느라고... 제대로 가꾸질 못했습니다. 그랫더니 이건 뭐 잡초천지가 되어버렸군요. 오늘은 맘먹고 이것저것 손을 본 날입니다. 우선 홈디포 가서 토마토 4순, 그리고 스트링빈이라고 콩모종 ..
처음에는 나무 판대기 한장만 댓드랬습니다. 그리고 손을 잡고 나가게 해드렸지요. 내려가실때는 그랬는데... 올라오실때는 계단을 고집하시드라구요. 나무판 한개가 불안했던것입니다. 그래서 나무판대기를 하나 더 사다가 넓직하게 두개를 고정시켰습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 ..
Date: Sun, 3 Jun 2012 14:49:40 -0400 Subject: Re: 부모/조부모님 From: hsl63@cornell.edu To: adreampeter@hotmail.com; mgassistedliving@gmail.com 조부모님/부모님들께, 이제 여기온지 일주일하고 한 하루 이틀 더 됐네요.몸이 하루 이틀 약간 안좋았는데,이제 다 괜찮아졌어요 . 정신적으로는, 지금까지 힘이 들었던 일들..
드디어 한분이 레지던트로 입주를 하셨습니다. 80을 넘기신 할머니이신데 제가 잘 알고 계신 교회 집사님의 어머님이십니다. 치매약을 드시고 계시지만, 말씀을 잘 못하신다는것과 잘 웃으신다는것 말고는 거의 정상적인 대화를 할수 잇는 분이십니다. 너무나 분명하게 의사를 표현하시..
큰애가 이번에 졸업을 했습니다. 화학과 학사, 교육학 석사과정을 5년동안 마치고요. 원래는 클래스2011로 입학을 햇는데... 1년을 더해서 2012년 클래스로 졸업을 했습니다.. 10시부터 졸업식을 한다고 그래서 가게문을 닫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달려갔습니다. 마침 일학년을 마치고 여름방..
날씨 좋은 저녁날... 아내가 만든 강된장에 텃밭에서 따온 애기상치와 쑥갓 쌈싸먹었습니다. 촛불을 키고 분위기 잡고 말입니다. ㅎ~ 술이 없어 아쉽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검소한 저녁을 즐겼네요 ^^ 가운데 국은 롯데에서 사갖고 온 청국장 국입니다. 맛있더군요.
첫날 늦은 점심 첫날 저녁 둘째날 아침 뷔페 둘째날 점심 둘째날 저녁 셋째날 아침 뷔페 셋째날 점심 셋째날 저녁 마지막날... 넷째날 아침 뷔페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4시반쯤 일어나서 5시에는 집에서 나섰으니까요. 4월 30일 내 생일입니다. 생일 저녁을 카리브 바닷가에서 와인잔을 기울일 생각을 하면서... ㅎ~ 중간에 조지아주 애틀란타라는곳에서 한번 비행기를 갈아타고 드디어 목적지 멕시코 해안 휴양지 칸쿤공항에 도착했..
일요일 저녁에 출발해서 샬롯츠빌 딸아이 아파트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월요일 올라오면서 지난 일요일 무등님네가 다녀왔다는 그레이트폴스에 들렀습니다. 화창한 날씨... 기록적인 더위가 막 시작된 월요일 한적한 시간이었습니다. Great Falls 는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Potomac강의 상류인데..
지난 겨울내 죽은듯 뿌리를 내리고 있던... 그래서... 초봄에는 싱싱하고 부드러운 푸성귀를 제공햇던 봄동.... 이것이 꽃대가 나더니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향기가 기가막히더군요. 야... 얼마나 달콤한 향기를 품고 있는지... 수십마리의 벌들이 앵앵거리면서 꿀을 따내고 있습..
집이 엉망입니다. 부엌에서 새로 공사하는대로 나가는 통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잇던 문을 제거하고.. 오른쪽에 벽을 약간 틔우면서 중간에 잇던 벽을 제거하는 공사였지요. 집이 넓어지고 그리고 통로를 내기 위한 필요한 공사였는데 문제는 가운데 벽을 제거햇을때 지붕의 하중..
천천히 갑니다. 정말 한걸음씩 가는군요. 공사를 감독할 시간도 없이 바쁜 요즈음... 하나씩 하나씩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것을 보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거실 윗천장에 설치한 냉난방 기계입니다. 전기를 이용한 방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개스가 화력은 좋다했지만... 추가되는 공간이..
바닥에 두꺼운 판대기를 가로로 주욱 댓습니다. 양쪽 벽과 가운데 세로 지지대를 대기는 했는데 중간은 조금씩 떠 있거든요. Steeve는 낭중에 합판을 위에 대면서 못질해서 고정시키켠 문제가 없다하는데... 걱정이 좀 되긴 합니다. 만약에 바닥이 내려앉는다든지 하는 일이 생기면 아주 곤..
계약금은 지난 크리스마스때 주고 계약을 햇는데... 이리저리 시간이 지나가서.. 지금이 도대체 언제입니까. 2월 말.... 드디어 공사가 시작되는 느낌입니다. 원래 차고여서 물이 잘 빠리라고 그랬는지 바닥이 전반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져 잇드라구요. 그문제때문에 전체를 컨크리트 다시 ..
처음에는 분명히 앞마당 나무를 좋아했습니다. 이집을 살려고 햇을때 이유중 하나도 큼직한 나무 두구루가 떡 버텨주고 잇는것이 얼마나 좋았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보니 꼭 그렇지 만도 않았습니다. 우선... 집에 그늘이 많이 생겨요. 그늘이 생기면 여름에 시원하겟다 ..
맛있는걸요. 먹을만 합니다. 더군다나 몸에도 좋다하니... 꾸준하게 만들어서.. 집에 오는 사람들한테 한뿌리씩 들려줘봐야 되겟습니다. 물론 저희도 먹고, 아이들에게도 먹으라 하구요. 냄새가 심해서...거실 밖 Deck에다 내 놓고 9일동안 쪘습니다. 혹시 밤이면 너무 추워서 전기값..
지난 연말에 이웃으로부터 달력을 선물받았는데... 해바라기 꽃사진 달력이었습니다. 해바라기 사진이 집에 있으면 집에 복이 들어온다네요. 그래서 골랐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집에 좋은 보물이 있었지요. 부모님이 정성들여 한땀 한땀 만드신 십자수 작품입니다. 얼른 찾아..
변변한 가구를 구입한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정신없이 살았다는 이야기겟지요. 미국에 와서도... 그저.. 소파나 침대... 기본적인 생활도구만 구입을 햇지.. 그렇지도 않구나... 식탁도 사고.. 의자도 사고 그러긴 햇네 ㅎ~! 나도 참 문제예요. 뭐를 새로 하면 꼭 처음 하는 느..
언젠가는 폭설이 내리던 해도 있었는데.. 올해는 눈다운 눈을 보질 못했습니다. 어쩌다 지난주 내린 눈... 새로 들여온 쉐드를 배경으로 몇 컷 찍어봣습니다. 내 고향은 전라도 변산입니다. 상당히 남쪽지방인데도 눈이 많은 고장이었습니다. 눈 소복히 내린 날 아침... 용케 파란 ..
준경이 손발이 찹니다. 뜻한대로 뭐가 잘 안되어서.. 몹시 마음 고생하고 있는데.. 건강마저 문제가 생기면 큰일입니다. 보다못해 엄마가 반찬을 만들어서 한두끼 먹을만큼 봉지에 넣어서 주기로 했답니다. 한보따리 음식을 해넣고는 흐뭇해하는 아내의 모습 한컷입니다. 지난 주..
아내와 지난 밤 먼 길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하늘에 떠있는 많은 별빛들을 헤아리면서... 한 세시간 넘게 딸아이가 있는 버지니아 샬롯츠빌로 드라이브가서 하룻밤 자고 왔습니다. 오고 면서 아내와 나눈 많은 이야기중에 sasaseusa.org 에 대한 부분이 있..
쉐드 안쪽모습입니다. 밖은 비닐판넬로 되어 있지만.. 안쪽은 이렇게 목재로 되어있습니다. 선반은 그전 차고에 있는것을 옮겨놓았습니다. 몇군데 못을 쳐주니 훌륭한 선반이 되어주더군요. 양쪽에 한개씩 놓고.. 차고에 잇는 물건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물건들 옮기면서 하두 ..